강력한 비구름이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.
1시간에 최고 67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, 금요일인 모레까지 이런 기습 폭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.
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.
천둥과 번개가 동반되고,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폭우가 도심을 강타합니다.
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강력한 비구름이 수도권을 강타했습니다.
경기도 이천에 시간당 67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, 용인 53.5mm, 여주 50.5mm, 서울에도 35mm의 강력한 비가 쏟아졌습니다.
고온현상으로 내륙의 공기가 달궈진 상황에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밀려온 것이 원인입니다.
심한 온도 차로 강력한 폭우 구름이 발달한 것입니다.
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
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~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]
기상청은 앞으로도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100mm 이상의 가장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.
또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30~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
YTN 김진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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